전국 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상승…부산 경유 4주 만에↑

이석주 기자 2025. 8. 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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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경유 가격이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산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1521.4원)도 전주보다 2.2원 오르며 4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상승한 78.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5달러 오른 92.2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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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다섯째주 전국 휘발유 평균가 1668원
전주比 0.3원↑…경유는 3주 연속 상승세
부산 경유는 4주만에 올라…유가 등 촉각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경유 가격이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상승 폭은 아직까지는 미미한 수준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2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 주(7월 27~31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67.7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0.3원 올랐다.

지난달 셋째 주에 상승한 뒤 넷째 주에 하락했고 다섯째 주에 다시 오른 것이다. 등락을 반복하는 등 혼조세를 보인다. 다만 변동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경유 가격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다섯째 주 경유 평균 가격은 1534.2원으로 전주보다 2.4원 올랐다. 3주 연속 상승세(전주 대비)다.

부산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1521.4원)도 전주보다 2.2원 오르며 4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다만 휘발유 가격(1654.2원)은 0.6원 떨어졌다.

최근 국내 기름값은 크게 출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미국발 ‘관세 혼란’ 등으로 국제유가나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국내 기름값이 다시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경유는 이미 오름세로 전환됐다.

한편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정부의 러시아 제재 강화 예고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 무역 합의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5달러 오른 73.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상승한 78.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5달러 오른 92.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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