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일자리 반도체만 증가...섬유 감소[노동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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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엔 반도체 업종 일자리가 증가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5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서 반도체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3000명(2.2%) 수준으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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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자동차·디스플레이 등 전년 수준

한국고용정보원은 ‘2025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서 반도체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을 기준으로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본다.
반도체 일자리는 유일하게 증가가 예상됐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시장 호황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일자리가 4000명(2.7%) 늘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3000명(2.2%) 수준으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반면 섬유업종 일자리는 올해도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 개선으로 내수 회복 가능성 있으나,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에 따른 수출 및 생산 감소세 지속으로 섬유업 일자리는 작년 하반기보다 4000명(2.9%) 줄어들 전망이다.
나머지 기계·조선·전자·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금속가공·석유화학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증가세로 돌아서 올해 상반기까지 일자리가 늘 것으로 전망됐던 조선의 경우 수출 증가세 완화 영향에 고용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2000명·1.4%)을 유지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내수와 생산이 유지 또는 소폭 확대되지만, 국제통상 환경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수출이 축소돼 고용은 1000명(0.1%) 증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 업종은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생산이 줄어드는 탓에 5000명(1.0%) 감소, 전자는 IT 제품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의 영향으로 5000명(0.7%) 감소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철강, 디스플레이, 금속가공, 석유화학은 각 -1.0%(1000명), -0.2%(200명), -0.6%(2000명), 0.8%(2000명) 수준으로 고용을 유지할 전망이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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