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400채 싼값에 팝니다"···홍콩 갑부의 급작스러운 결단, 진짜 이유는?

현수아 기자 2025. 8. 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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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고 부호 리카싱 일가가 보유 주택 400채를 시세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매각한다.

지난달 31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리카싱 가문의 청쿵그룹 자회사인 허치슨 왐포아 부동산이 광둥성과 홍콩 등 4개 지역 아파트·빌라 단지 매물을 시장에 내놓았다.

청쿵그룹은 2015년 홍콩 증시 호황기에도 부동산 수백 채를 한꺼번에 매각해 한 달간 1조원 넘는 현금을 확보한 전례가 있어, 이번 매각도 기존 자산관리 전략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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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홍콩 최고 부호 리카싱 일가가 보유 주택 400채를 시세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매각한다.

지난달 31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리카싱 가문의 청쿵그룹 자회사인 허치슨 왐포아 부동산이 광둥성과 홍콩 등 4개 지역 아파트·빌라 단지 매물을 시장에 내놓았다.

매물 가격은 채당 최저 40만 위안(약 7730만원)으로, 현지 중개업계는 "아파트 계약금 수준의 헐값"이라고 평가했다. 홍콩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쿵그룹은 2015년 홍콩 증시 호황기에도 부동산 수백 채를 한꺼번에 매각해 한 달간 1조원 넘는 현금을 확보한 전례가 있어, 이번 매각도 기존 자산관리 전략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국 본토에서는 리카싱 일가의 진짜 의도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투자 전문가로 유명한 리카싱이 홍콩달러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홍콩 자산을 선제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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