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정말 떠나나...토트넘, 800억에 'PSG 역대 이적료 3위' 데려온다

사진=스퍼스 글로벌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이적이 다가온 걸까. 랑달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 홋스퍼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 관심을 받고 있다. 콜로 무아니 영입을 위해선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00억 원)가 필요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토트넘과 같이 그를 원한다. 골잡이가 필요한 토트넘에 콜로 무아니는 이상적인 영입이다. 콜로 무아니는 전성기 나이인데 뛰어야 한다. 토트넘은 출전시간을 줄 수 있고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겟 풋볼 뉴스'는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스타일과 콜로 무아니는 맞지 않았다. 유벤투스에서 임대를 간 후 최고 활약을 하며 부활했다. 유벤투스는 완전 영입에 실패했다. 콜로 무아니 PSG 거취는 매우 미지수다. 콜로 무아니, 토트넘 간 협상은 진행 중이다.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노리는 중이다"고 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를 원한다. 손흥민 거취가 애매한 상황에서 히샬리송 등 다른 공격수들도 떠날 수 있다. 모하메드 쿠두스를 데려왔지만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성적을 내려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콜로 무아니를 타깃으로 삼은 이유다. 

 

콜로 무아니는 낭트에서 활약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낭트에서 뛰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에 나와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이적 후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5골 14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가 됐고 PSG가 전격 영입했다.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539억 원)에 PSG로 이적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PSG 역대 이적료 3위였다. 아슈라프 하키미,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등보다 높았다. 2023-24시즌 콜로 무아니는 26경기(선발 13경기)만 뛰고 6골 5도움만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구상에서 제외된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10경기(선발 2경기)에 나왔고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경기 출전했는데 선발은 출전은 0회이며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사진=365스코어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다. 콜로 무아니는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이탈리아 세리에A 16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3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유벤투스는 완전 영입을 원했는데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PSG에서도 자리가 없다. 콜로 무아니는 이적을 노리는 상황에서 토트넘과 연결됐다.

콜로 무아니가 온다면 손흥민 이적은 가속화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데 LAFC, 인터 마이애미 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연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