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에 기대감 푹 꺼졌다…11만5000달러 맴도는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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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꺼지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전주 대비 동반 하락 마감했다.
1일 오후 4시20분 기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0.86% 내린 11만4955달러를 나타낸다.
미국 연준(Fed)은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고 제롬 파월 의장도 조기 인하에 선을 그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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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꺼지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전주 대비 동반 하락 마감했다.
1일 오후 4시20분 기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0.86% 내린 11만4955달러를 나타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국가들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며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비트코인은 지난 28일 11만9000달러를 넘는 등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가격이 하락했다. 국내에서는 업비트 기준 1억6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전주 대비 0.43% 내린 3631달러를 나타낸다.
쟁글은 한주간 가상자산 시장이 7월 FOMC 결과와 6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로 혼조세를 보였다고 평했다. 미국 연준(Fed)은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고 제롬 파월 의장도 조기 인하에 선을 그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후퇴했다.
황효준 쟁글 연구원은 "이어서 발표된 PCE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며 "결과적으로 위험자산 전반의 상승 흐름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향후 매크로(거시경제) 지표에 대해서는 "PCE 상승과 연준의 신중 기조는 시장의 리스크 선호에 제약을 주는 요소"라며 "단기적으로는 주요 물가·고용 지표 발표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지난달 신고점을 썼던 비트코인이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조정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은 불가피한 순환 과정"이라며 "구조적인 상승 흐름이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워 기술적 지지선 확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12만309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2만달러 아래를 맴돌고 있다.

쟁글에 따르면 한 주간 시가총액 50위권 코인 중 에테나(ENA)가 20.56%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쟁글은 에테나가 앵커리지 디지털과 협력해 15억달러 규모의 USDtb 스테이블 코인을 미국에서 직접 발행한다는 소식이 주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USDtb는 트럼프 행정부가 통과시킨 지니어스법을 따르는 첫 사례로 미국 내 제도권 금융 채널을 통해 유통되는 코인이다.
콘플럭스(CFX), XDC네트워크(XDC), 스토리(IP), 톤코인(TON), 포밈(FORM) 등도 1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황효준 연구원은 "정책 연계성과 제도화 기대가 결합된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규제 이슈와 함께 기관 중심 수요 흐름이 지속될지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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