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째 韓 프리미어리거’ 야말 같은 초신성 될까…‘뉴캐슬 이적’ 박승수 “제2의 누가 아닌 제1의 박승수, 나를 닮아가길” [MK수원]
2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비공식 데뷔전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디 하우 감독과 동료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박승수는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뉴캐슬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교체 투입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약 10분을 소화한 박승수는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투입 1분 만에 좌측면에서 팀 K리그 수비수들을 제대로 흔들었다. 장기인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수비에 막혀 코너킥으로 이어졌지만, 박승수는 2만 7,000여 명이 모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팀 동료 앤서니 고든이 그에게 향해 하이파이브를 치며 격려하기도 했다.

박승수는 데뷔전부터 영국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실즈 가넷’은 박승수에 대해 “윌 오술라와 교체되며 약 10분 정도 경기장을 누볐다. 한국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투입 후 깔끔한 발놀림으로 좌측면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만들었다. 아쉽게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렇지만 교체 선수로 정말 활력 넘치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다”라며 평점 8을 부여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박승수는 “뉴캐슬의 한국투어 소식을 알고 있었다. 합류 당시 빅벅드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에디 하우 감독님이 기회를 줘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 다음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박승수의 데뷔전 일문일답.


첫 번째로 해외 선수들과 신체적으로 달랐다. 확실히 더 완벽하게 몸이 만들어져 있었다. 그래서 저도 더 많은 웨이트를 하고, 더 많은 훈련을 통해서 체력을 키워가야 할 것 같다.
- 하우 감독이 어떤 주문을 했는지.
특별한 주문은 없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와 어떤 포지션에 배치될지 정도만 알려줬다.
- 드리블 후 앤서니 고든과 하이 파이브를 치던데.
제 강점은 드리블이다. 경기장에서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드리는 것이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원하는 장면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다들 수고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해줬다.
- 친해진 뉴캐슬 동료가 있는지.
키어런 트리피어다. 굉장히 잘 챙겨주고 있다. 주장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제이콥 머피는 함께 프로그램 촬영하면서 친해졌다.
- 전진우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데뷔전 유니폼인데 아깝지 않은지.
아쉽긴 했지만, (전)진우 형이니까 괜찮다.

9년 동안 수원삼성에서만 활약했다.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 게 신기하고 어색하다. 최대한 빨리 뉴캐슬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 열심히 해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고 싶다.
- 하우 감독이 “박승수가 손흥민처럼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어떤 기분인지.
제2의 누가 아닌 제1의 박승수가 되고싶다. 그래서 다른 누군가가 저를 닮아갔으면 좋겠다.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 이제 토트넘과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 양민혁의 소속팀이다. 뜻깊은 경기가 될 것 같은데.
(양)민혁이 형을 이렇게 만나 너무 좋다. 빨리 함께 경기에 나서고 싶다. 손흥민 선수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 팬이라고 말하고 싶다. 민혁이 형은 원래 친하기 때문에 웃으면서 인사할 것 같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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