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카페서 남편 성기 절단한 50대女, 사위와 딸도 조사 중
문영진 2025. 8. 2. 04:31

[파이낸셜뉴스] 인천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50대 여성이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범행을 도운 정황이 있는 사위도 긴급체포됐으며 딸도 조사 중이다.
1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A(57·여)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한 데 이어, 사위인 30대 남성 B 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인천시 강화군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C 씨의 성기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이 범행을 저지른 카페는 피해자인 C씨의 주거지로 사건 당시 내부에는 A·B 씨와 C 씨 등 3명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범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B 씨는 C 씨를 결박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B 씨의 가담 정황을 확인했다. 다만 B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조사한 후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딸도 범행에 가담했는지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C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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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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