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사망자 18명…폭염 속 '생명 위협'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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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뒤덮은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
1일 기준 사망자는 18명, 병원 이송자는 2940명에 달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피해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질병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에서 2940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1207명)보다 17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에는 폭염경보(163개 구역)와 주의보(17개 구역)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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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전국을 뒤덮은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 1일 기준 사망자는 18명, 병원 이송자는 2940명에 달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피해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는 80대 남성이 전기장판을 켠 채 잠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며, 당국은 이 사례를 포함해 온열질환 사망자 수를 18명으로 집계했다.
질병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에서 2940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1207명)보다 17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축과 양식장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축 145만 8420마리가 폐사했으며, 양식장 피해도 6만1657마리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5.8배, 17배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이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야외 근로자, 취약계층, 재해 이재민 등 폭염에 노출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에는 폭염경보(163개 구역)와 주의보(17개 구역)가 내려진 상태다. 1일에는 경기 광주가 38.7도, 파주가 체감온도 37.6도를 기록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찜통' 수준의 더위에 노출됐다.
지자체들도 무더위쉼터, 살수차, 생수지원 등 대응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구는 공원 근로자에게 보냉조끼를 지급했고, 마포구는 공원에 생수냉장고를 운영 중이다. 강원도는 편의점과 무더위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고, 전북은 이동노동자쉼터 운영과 생수 나눔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냉방, 휴식, 보냉장구, 119신고)을 반복 안내하며, 여름 축제·야외 작업장 등에서의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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