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반유대주의’ 가자지구 대학생 입학취소 뒤 대피작전도 중단

서재희 2025. 8. 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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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글을 온라인에 게사한 가자지구 출신 대학생이 프랑스 명문대 입학이 취소된 뒤 프랑스 정부가 가자지구 대피 작전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1일 라디오프랑스앵포에 출연해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 어떤 형태의 대피도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릴 정치대학은 그의 입학을 취소했고, 프랑스 수사 당국은 테러 옹호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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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글을 온라인에 게사한 가자지구 출신 대학생이 프랑스 명문대 입학이 취소된 뒤 프랑스 정부가 가자지구 대피 작전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1일 라디오프랑스앵포에 출연해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 어떤 형태의 대피도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 여성 누르 아탈라(25)는 프랑스 북부 릴에 있는 정치대학(시앙스포) 석사 과정에 지원, 장학금까지 받고 9월 새학기 입학을 승인받았습니다. 그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 이달 초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아탈라가 과거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반유대주의 게시물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릴 정치대학은 그의 입학을 취소했고, 프랑스 수사 당국은 테러 옹호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바로 장관은 "그는 정치대학에 있을 자격이 없고 프랑스에 있을 자격도 없다. 반드시 프랑스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프랑스로 입국한 모든 가자지구 출신 피란민의 신원을 재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는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최소 600명의 팔레스타인인을 대피시켰습니다.

이들은 현지 프랑스 기관 직원들과 그 가족, 프랑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이들로, 여기엔 아탈라같은 학생이나 교사들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프랑스 외무부와 이스라엘 당국의 이중 검증 절차를 거쳐 프랑스 입국이 허용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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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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