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폭격…3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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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또다시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부터 전날 새벽까지 러시아군이 주거지역, 아동병원, 학교 등 키이우 곳곳에 드론 폭격을 가해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3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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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또다시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이 폭격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한 31명이 숨졌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부터 전날 새벽까지 러시아군이 주거지역, 아동병원, 학교 등 키이우 곳곳에 드론 폭격을 가해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31명이 숨졌다. 부상자도 159명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어린이 부상자는 16명으로 2022년 2월 전쟁 발발 후 하루에 나온 어린이 부상자 수로는 최다라고 밝혔다. 건물이 파괴된 26곳에선 경찰, 구조대원 등이 대거 투입돼 구조 및 수색 작업을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키이우시 당국은 피격 이튿날인 이날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에서도 이날 새벽 러시아의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다고 자포리자 군정이 텔레그램을 통해 말했다.

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것이 트럼프가 제시한 데드라인에 대한 푸틴의 응답”이라며 “세계는 심판과 최대 압박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러시아에 “오늘부터 10일 안에 휴전하지 않으면 새로운 관세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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