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2일 한화전 대타 출전 가능" 8월 KIA 시작이 좋다! 7연패 잊고 2연승→MVP도 돌아온다 [광주 현장]

KIA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3-2로 승리했다. 전날(7월 31일) 연패를 끊어냈던 KIA는 48승 4무 47패로 승패 마진 +1을 기록했다.
투수들의 안정적인 호투 릴레이가 인상적이었다. KIA 선발 이의리가 5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순조롭게 시작했다. 뒤이어 김대유(0이닝)-김시훈(2⅓이닝)-최지민(⅔이닝)-한재승(1이닝)이 차례로 나와 사사구 없이 무실점 피칭으로 1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이적생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시훈은 6회초 무사 1루에서 노시환에게 병살을 끌어내고 채은성을 땅볼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상대 더그아웃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재승은 KIA가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노시환을 삼진, 채은성에게 땅볼로 돌려세운 뒤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대주자 이상혁을 3번의 견제 끝에 아웃시키고, KIA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이를 재확인하면서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1회부터 한화에 2점을 내줬으나, 금방 갚아줬다. 상대 실책으로 인한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회말 2사에서 김선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최형우의 땅볼 타구 때 1루수 채은성이 악송구를 범하자, 2루에 있던 김선빈이 빠르게 홈을 밟았다. 뒤이어 나성범은 좌전 1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KIA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가 위기 상황을 잘 이겨내면서 5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었다. 오늘(1일) 팀 승리에는 김시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필승조를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2⅓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한재승 또한 1점차 박빙 상황에서 팀 중심 타선을 너무나도 잘 막아줬다. 이틀 연속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야수 쪽에서는 나성범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한준수가 찬스 상황에서 결승타로 감독의 기대에 보답해줬다. 8회초 박찬호의 호수비도 오늘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틀 연속 한 점 차 승리라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만원사례로 응원해준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 직후 KIA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빠르면 3일 한화전, 늦으면 5일 부산 롯데전에서 복귀 예정이었던 김도영이 조기 복귀한다는 것. 김도영은 올해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27경기 소화에 그쳤다. 지난달 28일 첫 라이브 배팅을 실시했고 이날 목포과학기술대와 연습 경기에서 3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해 몸 상태를 확인했다.
당초 계획은 2일 한일장신대와 연습 경기에 한 차례 더 출전하는 것이었으나, 혹시 모를 부상 위험을 이유로 콜업을 결정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김도영이 2일 한화전에 콜업돼 대타 출전을 할 수 있다. 목포과기대와 경기에서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고, 대학팀과 평가전에서 몸에 맞는 공이나 부상이 있을 수 있어 1군으로 올리게 됐다. 김도영이 오면 트레이닝 파트에서 몸 상태를 다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A에 있어 7월은 악몽과 같았다. 6월 승률 리그 1위(15승 2무 7패·0.682) 기록이 무색하게 7월 막판 7연패로 승률 9위(6승 1무 12패·0.333)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하지만 7월 마지막 경기에서 1점 차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8월 첫 경기에서는 선두 한화마저 잡으면서 달라질 한 달을 예고했다.

광주=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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