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 자유형 50m서 아시아 신기록…첫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남지은 기자 2025. 8. 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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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계영 800m 5위의 아쉬움을 지유찬(22·대구시청)이 달랬다.

지유찬이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지유찬은 1일(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의 기록으로 16명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지유찬은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자유형 50m 준결승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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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윔-오프’서 나온 기록 눈길…2일 밤 8시9분 결승
지유찬이 1일 2025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한국 첫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기록을 세운 뒤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올댓스포츠 제공

한국 남자 계영 800m 5위의 아쉬움을 지유찬(22·대구시청)이 달랬다. 지유찬이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세계선수권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결과다.

아시아 기록이 스윔-오프에서 나왔다는 점이 재미있다. 지유찬은 1일(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의 기록으로 16명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8위까지 결승에 진출하는데, 이스라엘의 메이론 아미르 체루티와 100분의 1초까지 같았다. 결국 두 선수는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가리려고 이날 모든 경기가 끝나고 순위결정전인 스윔-오프를 치렀다.

여기에서 아시아 기록이 깨졌다. 지유찬은 21초66, 체루티 21초74. 지유찬의 기록은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가 2019년 세운 아시아 기록(21초67)보다 빨랐다. 지유찬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21초72)도 깼다.

지유찬은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자유형 50m 준결승에 진출했었다. 당시 전체 12위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는데,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그 아쉬움도 털었다.

스윔-오프 기록은 공식적으로 인정되는데, 결승 출전 선수 명단에는 준결승 기록인 21초77로 기재된다. 결승은 2일 밤 8시9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지유찬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스윔-오프로 한번 더 기회를 얻어 결선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아시아 신기록은 오래 전부터 목표로 삼았다. 내일 결선에서 또 한번 스스로를 넘어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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