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고용, 예상 크게 밑돈 7만 3천명 증가…고용 타격 가시화
홍영재 기자 2025. 8. 1. 22:42

▲ 미국 구인광고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7월 들어 눈에 띄게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됐던 5∼6월 고용 증가폭도 이례적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7만 3천 명 증가했다고 오늘(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만 명)를 크게 밑돈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4.2%로 한 달 전 4.1%에서 반등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에 부합한 수치입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을 종전 14만 4천 명에서 1만 9천 명으로 12만 5천 명 하향 조정했습니다.
6월 일자리 증가 폭은 14만 7천 명에서 1만 4천 명으로 13만 3천 명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5∼6월 2개월간 조정된 일자리 조정 폭은 총 25만 8천 명에 달했습니다.
노동부가 직전 통계치를 조정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처럼 대폭 조정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5∼6월 고용 증가 폭이 월평균 1만 명대에 머물렀다는 점은 미국의 고용 사정이 이미 위축돼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기 둔화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영재 기자 y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갑자기 와르르" 한밤중에 덮쳐 4명 사상…증언 봤더니
- 우회전하나 싶더니 그대로 돌진…"사람 줄줄이" 날벼락
- "안전사고 우려" 윤 독방서 어땠길래…특검팀 철수하자
- "50% 관세, 수출 포기해야 할 지경…경쟁 무의미하다"
- "주한미군 역할 변화 있을 수도"…동맹의 현대화 뭐길래
- [꼬꼬무 찐리뷰] 지하실 콘크리트를 깼더니 시신이 나왔다…'응암동 괴담'의 진실은?
- 암도 아닌데 가슴 절제 이르게 한 녹십자에 '한 달' 인증 취소
- 조정석X거미, 두 아이 부모 된다…"5년 만에 둘째 임신"
- '남편 중요 부위 절단' 50대, 사위가 도왔나…긴급체포
- 맨발 올리더니 '딱딱'…"심지어 그 손으로" 민폐 승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