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 계영 800m, 세계선수권서 5위…2회 연속 메달 획득 실패

윤은용 기자 2025. 8. 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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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왼쪽부터)와 김우민, 김영범, 이호준이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출국하기 전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꿈을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1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엿새째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2초29의 기록으로 5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이 6분59초84로 우승했고, 중국이 7분00초91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동메달은 호주(7분00초98)이 가져갔다. 4위는 미국(7분01초24)이었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 대회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7분01초94의 기록을 합작,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 그러고 나서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2회 연속 메달을 수확하려 했으나 물거품이 됐다.

계영 800m는 네 명의 선수가 200m씩 자유형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한국은 앞서 이날 예선에서 같은 순서로 7분04초68의 기록을 내고 전체 16개 참가국 중 3위로 8개국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황선우. 싱가포르 | 신화연합뉴스



결승에서는 김영범이 1분46초23, 김우민이 1분44초66, 이호준이 1분46초14, 황선우가 1분45초26에 물살을 가르며 오전 기록을 줄였으나 메달에는 닿지 못했다.

첫 번째 영자 김영범이 첫 50m 구간을 2위로 도는 등 역영했으나 이후 순위가 밀리면서 7위로 김우민에게 배턴을 넘겼다.

김우민은 이날 네 선수 중 가장 빠른 페이스로 3위까지 끌어올리고는 자신이 맡은 200m 구간을 마쳤다. 이후 이호준이 다시 5위로 밀려났고, 그 상태로 황선우가 마지막 레이스를 펼쳤으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2023년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7분01초73이다. 아시아 신기록이기도 했는데 이날 중국에 의해 새로 쓰였다.

남자 계영 800m에서 우승한 영국 선수들. 싱가포르 |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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