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LG 4연승 질주...1위 한화 1경기차 추격
SSG 최정, KIA 최형우 이어 개인통산 1600타점 달성
프로야구 2위 LG가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 1위 한화를 불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암울한 7월을 보낸 KIA는 8월 첫 경기에서 NC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불펜 투수 김시훈과 한재승의 호투로 1위 한화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7연패 이후 2연승을 달성했다.
LG는 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2회에 흔들렸다. 선두 타자 디아즈와 박승규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됐다. 이어 임찬규가 사구를 던지면서 1사 만루가 됐고 김영웅이 임찬규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삼성이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LG는 3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KT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천성호가 삼성 선발 후라도의 체인지업을 타격,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첫 홈런이자 LG 이적 후 첫 홈런이다.
이어 박해민이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출루했고 문성주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4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낸 뒤 구본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7회초 2사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신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4-2 2점 차를 만들었다. LG는 7회 선발 임찬규에 이어 장현식이 2사 만루에 몰렸지만 김진성이 위기를 넘겼다. LG는 8회 김진성, 9회는 마무리 유영찬이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66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NC에 밀려 8위로 떨어졌다.

광주에선 KIA가 한화에 3대2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1회초 리베라토와 문현빈이 KIA 선발 이의리에 2루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KIA는 1회말 곧바로 2점을 따라붙었다. 2사에 김선빈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류현진의 폭투로 2루에 갔다. 이어 최형우의 1루수 땅볼에서 한화 채은성이 악송구를 범하면서 김선빈이 홈을 파고들었다. 이어 나성범이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2-2 동점을 이뤘다.
경기의 균형은 6회에 다시 깨졌다. 1사에 나성범이 2루타를 터트리며 한화 선발 류현진을 강판시켰다. 이어 한준수가 한화 불펜 조동욱을 상대로 2루타를 터트리며 3-2 역전을 만들었다.
KIA는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NC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불펜 투수 김시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시훈은 아웃카운트 7개를 잡아내며 역투했고, 8회 1사에 최지민이 무실점을 지켰다. 이어 9회에도 NC에서 데려온 한재승이 1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2위 LG와 불과 1경기 차로 좁혀졌다.
4위 SSG는 선발 김광현의 역투와 최정의 결승타로 9위 두산에 7대2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SSG는 0-2로 지고 있던 5회초 정준재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최정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역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이 타점으로 최정은 개인 통산 1600타점을 기록, KIA 최형우에 이어 KBO 통산 두 번째로 1600타점을 달성했다. 우타자로서는 사상 첫 1600타점 달성이다.
고척에선 최하위 키움이 외인 선발 알칸타라의 8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위 롯데를 2대0으로 제압하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알칸타라는 이날 롯데 강타선을 상대로 8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히 봉쇄하며 시즌 4승을 올렸다. 롯데는 선발 이민석이 5이닝 7피안타 2실점 5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고 이어 정현수와 윤성빈이 무실점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했다.
창원에서는 NC가 부상에서 복귀한 외인 타자 데이비슨의 홈런과 권희동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KT에 5대3 승리를 거두며 삼성을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6위 KT는 4연패에 빠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재용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 끼쳐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
- 조국 “당선 이후 민주진영 통합할 것”...민주당과 합당 시사
- 주말 밀양 실내수영장 ‘날벼락’… 승용차가 덮쳐 70대 운전자 등 2명 부상
- 로이터 “삼성전자, 메모리엔 600%, 파운드리엔 최대 100% 성과급 제안”
- [2026 칸 영화제] 연상호 ‘군체’ 시사회 첫 반응은 “대학살 액션은 볼만, 캐릭터는 알맹이 없어
- 트럼프 “미군·나이지리아군, IS 2인자 제거”
-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3명·지방의원 510명 無투표 당선
- 與 ‘1회 토론’ 커지는 논란... 韓 “신비주의? 서태지인가”
- ‘전남 1호 관광도로’ 여수 백리섬섬길… 남해안 대표 해상 관광도로로 뜬다
- 아이유, 서른세 번째 생일 맞아 3억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