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름축제 절정…“더위를 즐긴다”
[KBS 강릉] [앵커]
강원도 내 곳곳에서 여름 축제가 절정입니다.
시원한 물싸움 한판으로 더위를 날려버리기도 하고, 뗏목 타기와 토마토 축제, 해변에서의 흥겨운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이어집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포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흥겨운 노래에 맞춰 저마다 춤을 추며 축제의 흥을 돋웁니다.
서로를 향해 시원하게 물총을 쏩니다.
온몸이 다 젖은 채 물싸움 한판을 즐기면 더위는 저만큼 달아납니다.
[이명우/경기도 부천시 : "먹을거리도 너무 많고 애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일단 좋은 것 같고요. 일단 이런 데 와서 애들이랑 노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의자에 나란히 앉은 어린아이부터 어른들.
머리 위로 각자 물 양동이가 달려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만세!"]
천연 냉장고, 바위틈에서 끌어온 계곡물 세례가 이어집니다.
인근의 수영장에선 7m 아찔한 미끄럼틀에서 저마다 속도를 즐깁니다.
튜브에 몸을 맡긴 어린이도 둥둥 떠다니며 더위를 날립니다.
[홍설아/경기도 수원시 :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엄마랑 왔는데, 물이 너무 시원하고 재밌어요."]
맨손 송어 잡기 체험과 파충류 체험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합니다.
[정하걸/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장 :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곳이고요, 캠핑장이 있어 가지고 캠핑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고 엄마 아빠들이 더 좋아하는 '워터워'도 있습니다. 물총 싸움도 하고…."]
화천에선 토마토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장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한바탕 물놀이를 즐기고, 잘 익은 토마토 판매도 시작됐습니다.
주말에는 토마토 속 황금 반지 찾기 등 체험 행사가 관광객을 기다립니다.
영월 동강뗏목축제도 개막했습니다.
배 위에서 줄다리기를 하듯 노를 젓는 동강 '밀당' 대회와 야간 불꽃놀이가 이어집니다.
삼척에서는 이달(8월) 3일까지, 삼척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초청 가수 공연과 물총 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박영웅·김남범/영상편집:김진호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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