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푸틴, 진정한 평화 의지 있다면 정상 회담 언제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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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전쟁이나 제재를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전쟁을 끝내고 지속적인 평화를 확립하려는 진정한 의지의 신호라면 우크라이나는 언제든 정상 회담을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성명 교환이나 기술적 회담을 넘어 정상 간 회담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이 제안했고 우크라이나도 지지했다. 필요한 건 러시아의 준비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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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전쟁이나 제재를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전쟁을 끝내고 지속적인 평화를 확립하려는 진정한 의지의 신호라면 우크라이나는 언제든 정상 회담을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러시아에서 누가 결정을 내리고 누가 이 전쟁을 끝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성명 교환이나 기술적 회담을 넘어 정상 간 회담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이 제안했고 우크라이나도 지지했다. 필요한 건 러시아의 준비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은 필요하고 중요하다"며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러시아의 (협상) 조건은 변함이 없다"며 "가장 중요한 건 갈등의 원인을 근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는 범유럽 차원의 안보 맥락에서 해결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아직 러시아와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러시아는 기다릴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휴전 협정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4개 지역(루한스크·도네츠크·자포리자·헤르손)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 인정을 내세운 바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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