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 들썩인 야말의 쇼케이스
[앵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차세대 축구 황제' 라민 야말이 국내 팬들 앞에서 마음껏 재능을 뽐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에 전반만 뛰고도 두 골을 넣는 결정력으로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타 군단 바르셀로나에서도 18살 신성 야말은 가장 빛났습니다.
야말의 화려한 개인기와 현란한 발놀림에 팬들의 탄성이 터졌습니다.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 골 잔치도 야말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골대를 맞히는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야말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야말은 감각적인 발뒤꿈치 패스가 야잔을 맞고 나오자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전설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넣은 첫 골의 기쁨을 달콤한 손 키스로 표현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빠른 방향 전환으로 김진수를 넘어트린 뒤 수비가 에워싸기 전에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5년 전 바르셀로나 내한 당시 메시가 두 골을 터트린 것처럼 야말 역시 전반만 뛰고도 두 골을 넣으며 메시의 후계자임을 증명했습니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 "등번호 10번을 달고 골을 넣어 감격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상징성이 있는데 한국에서 골을 터트려서 기쁩니다."]
경기가 끝난 뒤엔 상대 팀인 서울 선수들의 촬영 요청이 잇따라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라민! 라민!"]
맨유 시절 동료 래시퍼드와 반갑게 재회한 린가드도 떠오르는 스타의 잠재력에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제시 린가드/서울 : "발롱도르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뛰어난 재능에 탁월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몇 년 안에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라운드 밖에선 18살 답게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돌아간 야말이지만 '차세대 축구 황제'로 불리는 이유를 서울에서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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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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