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축하금만 320억'…구찌 구하려 파격 조건 내건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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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등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캐링이 심각한 경영난 타파를 위해 루카 데 메오 전 르노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며 입사 환영 보너스로 2000만 유로(약 320억 원)를 지급할 계획인 것이 알려졌다.
임시 주총 안건에 따르면 캐링은 메오 전 CEO가 르노를 떠나면서 포기한 주식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75%는 현금으로, 25%는 케링 주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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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환영 보너스 320억
오는 9월 15일 취임 예정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구찌 등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캐링이 심각한 경영난 타파를 위해 루카 데 메오 전 르노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며 입사 환영 보너스로 2000만 유로(약 320억 원)를 지급할 계획인 것이 알려졌다.

케링은 최근 지난 2020년 르노 CEO에 취임한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와 비용 구조를 크게 강화해 르노를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는 기업 중 하나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메오 전 CEO 영입을 결정했다.
임시 주총 안건에 따르면 캐링은 메오 전 CEO가 르노를 떠나면서 포기한 주식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75%는 현금으로, 25%는 케링 주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메오 전 CEO가 5년 이내 그룹을 떠나거나 해고되면 25% 주식은 캐링이 회수한다.
메오 전 CEO의 고정 연봉은 220만 유로(35억 원)로 일정 성과 달성 시엔 484만 유로(77억 6000억 원)가 주어지며 목표 초과 달성 시엔 최대 660만 유로(105억 8000억 원)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고정 연봉과 최대 성과급을 합하면 최대 880만 유로에 달한다. 여기에 고정 연봉과 성과급 총액의 150%에 해당하는 성과 기반 주식 보상도 추가로 지급된다.

케링은 지난달 29일 실적 발표에서 올 상반기 순이익이 4억 7400만 유로(약 7600억 원)로, 전년 동기 8억 7800만 유로(약 1조 4000억 원)보다 46% 급감했다고 밝혔다.
그룹의 주력 브랜드인 구찌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나 떨어진 30억 유로(4조 8000억 원)에 그쳤다.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케링은 매출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고, 부채 규모가 100억 유로(16조 원) 이상으로 커져 신용등급 추가 강등 위험에 노출됐다.
그룹 주가도 지난 3년간 약 70% 하락해 시가총액이 210억 유로(33조 7000억 원)로 감소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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