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김대호 코치의 자책 "2세트 밴픽, 내가 망쳤어… 선수들 덕에 승리해"

심규현 기자 2025. 8.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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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승리했지만 '씨맥' 김대호 DK 코치는 2세트 즉흥적으로 밴픽을 바꾼 것에 대해 크게 자책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날 승리했지만 2세트, 감독님이 뼈대를 다 잡아줬는데 저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밴픽이 심하게 망가졌다. 좋게 말해 난이도가 높은 판이었다. 그래도 이를 이겼다고 (밴픽이 좋았다고) 헷갈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앞으로 상위 팀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준비를 더 철저히 하면 보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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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경기는 승리했지만 '씨맥' 김대호 DK 코치는 2세트 즉흥적으로 밴픽을 바꾼 것에 대해 크게 자책했다. 

'씨맥' 김대호 코치(왼쪽).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DK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3라운드 DN 프릭스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씨맥' 김대호 코치는 경기 후 "승리해 기쁘다. 정말 선수들이 잘해서 승리했다"고 미소 지었다.

지난 6월 부임한 김대호 코치는 약 한 달간 선수들의 호흡이 얼마나 좋아졌냐는 질문에  "이제 막 맞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얼마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굉장히 고무적이다. 1,2세트 모두 턴을 헷갈리지 않고 잘 해냈다. 정말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어떤 변화를 줬냐고 묻자 "새로운 것을 들고 온 것은 아니다. 선수들이 워낙 출중하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를 한 번 더 확인해 주고 뚜렷한 틀을 만들어줬다. 롤은 다섯 명이 함께하는 팀 게임이다. 그렇기에 다섯 명의 생각이 비슷해야 한다"고 자신의 신념을 설명했다.

이처럼 라이즈 그룹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DK지만 레전드 그룹팀과 격돌하지 못하는 점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 코치는 "상위권 팀을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을 사실"이라며 "대회와 연습경기는 결이 많이 다르다. 그래도 연습경기에서라도 레전드 그룹과 붙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날 승리했지만 2세트, 감독님이 뼈대를 다 잡아줬는데 저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밴픽이 심하게 망가졌다. 좋게 말해 난이도가 높은 판이었다. 그래도 이를 이겼다고 (밴픽이 좋았다고) 헷갈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앞으로 상위 팀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준비를 더 철저히 하면 보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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