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복귀포' 손아섭 보낸 NC, kt 4연패 수렁에 빠뜨려
[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형 트레이드의 장본인이었던 NC 다이노스가 3주만에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홈런을 때린 데이비슨의 활약을 앞세워 kt wiz를 4연패에 빠뜨렸다.

NC 다이노스는 1일 오후 6시30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전날(7월31일)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타자인 손아섭을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시킨 NC는 전날 LG 트윈스를 상대로 0-18 대패를 당한 kt를 상대로 2회초 3주만에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온 '2024시즌 홈런왕' 데이비슨이 부상 복귀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NC가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t도 4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동점 솔로포를 치며 1-1 균형을 맞췄다. NC는 4회말 4번 데이비슨부터 7번 서호철까지 4연속 안타를 치며 단숨에 3-1로 차이를 벌렸다.
5회초 kt는 대타 로하스의 유격수 실책 출루에 이어 강백호가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3-3 다시 균형을 맞췄다. 전날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실점을 하며 기분전환을 한 효과가 톡톡히 드러난 강백호다.

이후 안현민에게까지 안타를 내주자 NC 이호준 감독은 선발투수 신민혁을 4.1이닝만에 내렸고 이후 올라온 전사민이 무실점으로 5회를 막았다.
3-3에서 시작한 5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이 솔로홈런을 치며 다시 NC에 리드를 안겼고 이후 KIA 타이거즈에서 트레이드 되어온 최원준의 안타에 이은 도루, 박민우의 적시타로 5-3으로 달아난 NC다.
6이닝 5실점(4자책)을 한 소형준이 내려간 kt 마운드는 이후 불펜이 가동됐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문제는 타선이 3-5의 스코어를 뒤집지 못했다는 것. NC는 류진욱이 9회 경기를 마무리하며 불펜이 총 4.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했다.
NC는 8월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5강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KBO리그는 5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kt, KIA, 삼성, NC까지 1~2경기차로 5위부터 8위를 형성 중이다.
kt는 이날도 패하며 LG 원정 스윕패에 이어 4연패 수렁에 빠지며 5강 싸움을 더 혼돈에 빠뜨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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