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도서관으로.. 자리 잡은 '북캉스'

신병관 2025. 8. 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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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인기 있는 곳이 있죠, 바로 도서관입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시원하게 책도 읽고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들으며 실속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의 어린이 열람 공간입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책도 읽고 놀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아이들은 이내 독서 삼매경에 빠지고,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에 푹 빠지기도 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을 찾은 가족들도 많습니다. 

 

◀ INT ▶이경렬/청주시 비하동 

"지금 너무 더워서 바깥에 물놀이 말고는 사실 놀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지금 도서관을 더 많이 활용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진행돼 도서관을 찾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주제별로 방학 내내 진행되는 독서 교실과 체험, 과학 독서 교실에서는 게임과 별자리 만들기 등을 하며 지구와 우주의 신비를 알아갑니다. 

 

◀ INT ▶정라희/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 5학년 

"우주를 책으로 읽으면 어렵고 이해가 안 되는 데 수업으로 재밌고 쉽게 설명해 주시니까 이해하기 쉬웠어요."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를 배우고, 북 콘서트에도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심심하면 도서관 곳곳에 마련된 시설을 돌아다니며 영화도 보고 가상현실로 동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은 지난 5월 재개관하며 단순하게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교육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INT ▶정선옥/충청북도교육도서관 지식정보기반과장 

"하루 종일 여기서 머무는 곳이 되고 싶거든요, 아이들이 와서. 그래서 하루 종일 책 읽으면 또 지루하잖아요. 책도 읽다가 그런 프로그램도 참여하면서..."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충북교육도서관에는 하루 천 명 이상이 찾아 방학 전보다 이용객이 40% 정도 늘었습니다.

 

다른 도서관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도심 속 실속 피서지로 자리 잡은 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으며 여름방학을 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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