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열린 결말' 손흥민 거취…토트넘 남을까, 떠날까

[앵커]
손흥민 선수가 태극기를 펼쳐 보이면서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오늘(1일) 토트넘과 함께 입국해 이틀 뒤 열릴 뉴캐슬과 친선경기에 나서는데요. 이번 방한에선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느냐, 마느냐를 두고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토트넘 :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저희도 좋은 활약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약속한 대로 손흥민이 환한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입국장에서 양민혁과 함께 태극기를 펼쳐 보였습니다.
동시에 토트넘의 방한 일정도 시작됐습니다.
앞서 홍콩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아스널에게 승리한 뒤, 유로파리그에 이어 소박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멋쩍게 웃었던 손흥민.
토트넘 소속으로 방한 경기에 나서게 된 건 세 번째입니다.
그러나 이번엔 마음 편하게 즐기며 추억을 만들 상황은 아닙니다.
새 시즌 개막을 2주 앞둔 지금, 손흥민의 미래가 안갯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서른셋의 나이, 토트넘과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손흥민은 팀을 떠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미국행을 점칩니다.
미국 프로축구의 LA FC가 러브콜을 보낸 데 이어,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도 손흥민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반면 영국 언론에선 토트넘이 '1년 재계약'을 제안할지 검토 중이라고도 전했습니다.
토트넘의 새 감독 또한 손흥민이 한 시즌 더 남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토마스 프랑크/토트넘 감독 (어제) : 새로운 주장을 아직 못 정했어요. 손흥민과 로메로 둘 다 그대로 주장 역할을 하는 게 당연하죠.]
갖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지만, 손흥민 본인도 토트넘 구단도 모두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두 달 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는 말을 남겼을 뿐입니다.
이번 방한 일정 속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 지 그래서 궁금합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Tottenham Hots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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