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수사 속도...HS효성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김대근 2025. 8. 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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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HS효성 등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멈칫하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은 김 여사 일가와 밀접한 김예성 씨입니다.

김 씨가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 여러 기업에서 184억 원의 청탁성 투자를 받았다는 겁니다.

김건희 특검은 IMS모빌리티와 여기에 거액을 투자한 HS효성, 그리고 김예성 씨 아내 자택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의 집무실도 포함됐는데, 특검은 조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오는 4일로 연기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특검은 이에 따라 일단 김예성 씨의 아내를 포함해 관련 인물을 잇따라 소환하며 기초 조사를 다졌고, 다시 영장을 청구해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집중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기업들이 어떤 목적으로 투자했는지, 또 투자금 가운데 김 여사 측으로 흘러간 돈이 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예성 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했는데, 특검팀은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기자 : 양준모

영상편집;이자은

YTN 김대근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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