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이 대통령에 "신속한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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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속한 가덕도신공항 재입찰을 건의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3가지를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현재 입찰이 중단된 가덕도신공항의 신속한 재추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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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관세 협상 "車는 숨통, 조선은 새 기회"
박완수 경남지사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건의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속한 가덕도신공항 재입찰을 건의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3가지를 건의했다.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정부가 작은 사업에 맞춰 보조금 등 예산을 내려주는 형태인데 라이즈(RISE) 사업처럼 지역 교육 발전 전략에 포괄적 예산을 내려주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다.
다음으로 박 시장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관련해 “행정통합이 완성되면 정부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현재 입찰이 중단된 가덕도신공항의 신속한 재추진을 주문했다. 그는 “세계적 항만을 가진 부산은 24시간 운항할 수 있는 물류 공항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통령이 최근 부산 타운홀미팅에서 말씀한 것처럼 신속하게 재입찰을 진행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군·합천군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진주시·하동군·의령군·함양군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한 이 대통령의 관심과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집중호우 복구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행안부와 논의해 4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날 대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 “자동차는 숨통이 트였고, 조선은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울산 시민들이 정말 기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지방 분권 정신을 헌법에 포함하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대등한 국정 운영의 동반자”라며 “중앙 정부에 집중된 자치조직권, 인사권, 재정권 등의 권한을 합리적으로 지방 정부에 과감하게 이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 APEC 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임을 알려야 한다”면서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잘 설득해 ‘하노이 빅딜’에 버금가는 ‘경주 빅딜’이 (경주 APEC회의에서) 나오길 기원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유쾌하게 웃었다고 강 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모두 청취한 이 대통령은 “시도지사들의 의견이 국정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지방 행정을 하며 느낀 문제점들을 조금씩 개선하고 지방 자치와 분권이 실질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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