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역대 최고 608.2억 달러…미국 수출도 1.4%↑
[앵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액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미 수출액은 1.4% 증가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608억 2천만 달러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9% 오르며, 7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수출이 이렇게 는 건 반도체의 영향이 큽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주력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과 AI 서버용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1년 전보다 31%가량 증가했습니다.
역대 7월 가운데 최고 실적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EU와 중남미 등의 수출이 늘며, 지난해보다 8.8% 증가했습니다.
또 선박은 LNG 운반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출이 확대되며, 지난해보다 수출액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수출이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4% 증가한 10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서가람/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미국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철강과 차 부품 등 다수의 품목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무선통신기기와 같은 IT 품목과 화장품, 전기기기 등이 호조세를 보여…."]
반면 중국에 대한 수출은 주요 수출 품목인 석유화학 등의 수출 둔화로 지난해보다 3% 감소한 11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542억 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6억 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관세 협상 이후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는 통상 여건은 과거와는 다른 도전적인 환경일 것이라며, 품목과 시장 다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역사적 쌀 개방’ 백악관 발표 ‘어리둥절’…정부 “협의 안 한 게 확실” [지금뉴스]
- ‘尹 탈의 사태’ 당시 상황보고 받은 법무장관 설명이 [지금뉴스]
- 이 대통령, 4∼8일 첫 여름휴가…대통령실이 밝힌 계획들 [지금뉴스]
- 미 상호관세 ‘협상왕’ 어디?…희비 갈린 아시아 국가들 [지금뉴스]
- “尹, 수의 안 입고 바닥에 누워” 특검이 전한 체포 당시 상황 [지금뉴스]
- “이게 최선?” SKT 스벅 쿠폰에 뿔난 고객들…이유 봤더니 [잇슈#태그]
- 폭발한 개미주주 달래는 민주당…‘대주주 기준’ 재검토 예고
- “호랑이는 얼음 케이크, 하마는 수박”…동물원 여름나기 [현장영상]
- “미국서 35년 산 영주권자인데?” 박사과정 한인, 미 샌프란공항 억류 [지금뉴스]
- 명태균, 이틀째 특검 출석하며…“권성동은…”, “신천지는…”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