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전한길의 늪' '극우' 논란 못 벗는 국힘…전대, 이대로 괜찮나

이가혁 앵커 2025. 8. 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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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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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낮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5명이 확정됐습니다. 그전에 아침에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경고성 발언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끌어들이는 자해적 행위를 멈춰야 한다라고까지. 좀 강한 톤으로 발언했는데 이거 당내에 효과가 있겠습니까?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큰 마음먹고 하신 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너무 늦었고 그 이전의 발언과 행동에 비해서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요. 윤희석 혁신위원장이 우리가 당헌당규에 아예 윤 대통령과의 절연의 의지를 담은 문구를 넣자. 그때 했으면 이런 얘기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때 이걸 안 받았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 이런 말씀을 하시니까 과거에 비대위원장으로서 원내대표로서 송언석 의원께서 하셨던 발언과 행동과 별로 안 맞아서 당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솔직히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엥커]

늦었다라고 평가하셨는데.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옳은 평가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번에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국민의힘이 환골탈태하는 어떤 쇄신되는 그런 모습의 혁신의 전당대회가 돼야 된다라는 당위성을 많이들 말씀을 주셨는데 지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과연 그렇게 가고 있는가. 윤어게인 정당으로 다시 가고 있는 거 아닌가. 또 여전히 반탄파가 득세하고 있는 그런 전당대회로 가고 있는 거 아닌가. 그리고 전한길 씨로 대표되는 어떤 극우적 주장들을 하시는 분들이 이미 국민의힘의 안방 입구에 온 것이 아니라 안방 안에까지 들어와서 뿌리를 깊숙하게 내리고 있는 이 와중에 이런 말씀이 과연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 새로운 방향을 물꼬를 돌리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저는 사실은 굉장히 늦었다. 그리고 이미 늦은 것뿐만 아니라 그러려고 하는 의지 자체가 국민의힘에게서는 읽혀지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가 합동으로 마련한 토론회 자리에 장동혁 의원은 출연을 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내 당대표 되면 면회를 하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결국 전한길의 늪이 계속 작아지기는커녕 커지는 느낌이거든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장동혁 의원이 거기에 호응을 함으로써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그런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한데 그래도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많은 지지자와 국민들은 그런 행동. 특히 장동혁 의원의 행동이 옳다고 느끼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전한길이라는 분이 강사로서 학생들을 대하던 방식으로 국민을 향해서 마치 가르치려는 듯한 그런 태도를 보이면서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본인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이렇게 호도를 하고 있어요. 선동을 하고 있단 말이죠. 처음에는 솔깃할 수 있는데 이미 저분이 노출된 지가 몇 달이 지났고 지금 하는 얘기들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그런 선동성 발언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더 이상 파급 효과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조차 전한길 씨와 안 만나겠다고 했잖아요. 그것도 다 이런 정도의 여론의 어떤 변화를 감지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그런 결단을 내리지 않았을까. 원래대로라면 당연히 전한길 씨 찾아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갑자기 안 가겠다 하는 거 보면 전한길이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어떤 효과도 이제는 퇴색된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앵커]

전당대회가 점점 진행될수록 전한길이라는 존재감이 떨어질 것 같다고 분석하셨는데 상대 당이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저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지금 오히려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이제 시작을 했는데 앞으로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계속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 자와 전한길이라는 이름 석 자. 이 여섯 글자가 처음이자 마지막까지 가는 그런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전한길 씨가 전한길 씨에 대한 평가가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번에 출마를 안 합니다마는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극우 감별사 이렇게 얘기하고 이제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윤희석 혁신위원장은 오늘 인터뷰에서 뭐라고 얘기하냐면 국민의힘은 지금 극우와 싸우는 중이다, 이런 표현까지 쓰고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국민의힘이 이미 전당대회가 그런 프레임 위에서 작동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전당대회가 어떤 혁신, 쇄신 그런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혁신 전당대회가 아니라 과거로 회귀하고 있는 전당대회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전한길 씨에게 아마도 계속적인 동력이 부어질 것 같고 그런 동력이 국민의힘이 새롭게 탄생되기보다는 앞으로 역행해서 윤어게인 그리고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나가지 않을까라는 우려감이 더 커지는 그런 전당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이야기를 할 텐데 이것만 윤희석 의원님께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이 극우 공격은 극좌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이라고 주장을 했어요. 반박을 하신다면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극우냐, 극좌는 상대적인 개념이라 볼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정의 자체를 볼 수도 있는데 극우의 개념이 뭡니까? 어떤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거짓 선동에 매몰돼서 인종주의라든지 이러한 것들, 자국민 중심주의, 전체주의 이렇게 연결이 되는데 일부 극우라고 우리가 지칭하는 분들이 보여줬던 행동들의 특징은 이것과 딱 부합을 합니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폭력에 해당될 거고 중국에 대해서 보이는 그런 태도는 인종주의와 같이 볼 수 있게 되고 또 윤 대통령을 지키자, 윤어게인 이런 얘기는 전체주의적인 성격을 띠어요. 이런 주장에 조금이라도 동조를 한다면 그분들에 대해서 극우라고 말할 수가 있는 것이죠. 그것이 극좌라고 하는 분들이 프레임을 만들어서 극우가 아닌데도 극우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다고 저는 보고 김문수 후보가 그것만 얘기하면 됩니다. 부정선거 관련해서 자꾸 없다고 하면서도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사족을 달고 계엄에 대해서 탄핵에 대해서도 별로 그렇게 선명하지 못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는 그러한 주장을 계속 하신다면 이러한 공격은 계속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김건희 특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버티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오늘 오전에 구인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2시간 만에 포기를 하고 중단하고 나왔죠. 특검 공식적인 브리핑을 보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로 완강히 거부했다라고 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물리력 행사한다고 하는데 다음 번에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다음 번에는 아마 오늘 특검이 예고한 대로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강제 인치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은 너무나 실망스럽고 참 참담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게 수의를 입고 있다가 특검팀이 인치를 하려고 하니까 그때 수의를 벗고 속옷만 입은 채로 바닥에 누워서 완강하게 버텼다라는 것이잖아요. 이게 지금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도 아니고 특히 그동안 공정과 상식을 얘기해 왔고 법치주의의 최선봉이라고 하는 검찰총장 또 대통령의 직위에 있었던 분으로서 할 행위인가. 이런 측면에서 다뤄야 될 문제라고 보이고 다음 번 인치를 갔을 때는 정말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됩니다. 이게 국격을 얘기할 수도 없을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 입에 담기도 좀 어렵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온라인에서는 엽기적이다라는 반응까지 나오더라고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저도 똑같은 반응인데요. 설마 저런 방식을 써서 집행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일 줄은 아무도 아마 생각을 못 했을 거예요. 다음 번에 아마 특검에서는 물리력을 정말 세게 사용해서 인치를 완료하겠다 이런 의지를 표명을 했는데 이런 정도로 거세게 저항을 하겠다는 생각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 과정에서 물리적으로 안 좋은 일도 벌어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앞서서 여러모로 착잡한 마음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 이제 짧게 이 이슈로 한 번만 넘어가고 한 번씩만 여쭙고 끝내야 될 것 같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1억 원을 받았다라는. 아직 의혹이라고 하겠습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 의혹이 신문 또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되고 있고요. 특검도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물증을 갖고 조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도를 통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물증이 상당히 있는 것 같아요. 2022년 1월이다라는 날짜도 확실히 보도가 되고 있고요.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통일교의 고위 간부를 맡았었던 윤 모 씨와 그 아내의 핸드폰에서 동일한 날짜에 있었던 2022년 1월 5일. 그 당시에 현금이 들어 있는 상자 사진까지 지금 특검에서 확보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권성동 의원에게 이 상자가 건너간 것 아니냐라고 보여지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수사를 하기 위해서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지난번에 압수수색도 있었는데요. 아마 특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윤영호 씨는 이미 구속이 됐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조사를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고요. 아내가 당시에 통일교에서 재정국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이 돈이 왜 현금으로 이렇게 많은 현금이 박스에 담겨져 있었던 부분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권 의원은 일단 반박하고 있습니다.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저런 정도의 현금 거래는 당사자 외에는 모르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특검에서 밝힌 거에 따르면 뭔가 메모가 있다. 날짜까지 특정이 됐잖아요. 22년 1월 5일이면 아마도 저희가 선대위가 해체되고 선대본부로 바뀌던 시점이었을 겁니다.

[앵커]

맞습니다.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굉장히 어려운 시점이었거든요.]

[앵커]

김종인 위원장하고 결별하고.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그게 1월 3일이고 1월 5일에는 이준석 대표와 같이 합세하고 이런게 있었는데. 그 와중에 돈거래를 했다. 대단히 저는 그 날짜 때문에도 충격적이고 현금이 오고 간 건 본인들만 알 테니. 메모가 나왔다는 것으로서 특검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권성동 의원이 적절하게 해명을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건 수사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두분은 다음 주 또 이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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