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갈등→실종 사건…50년 우정의 민낯 추적한다(궁금한 이야기 Y)

김현숙 기자 2025. 8. 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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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가 인간 내면의 복잡한 민낯을 들여다본다.

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마을을 뒤흔든 로또 당첨 갈등과 연기처럼 사라진 실종 남성의 미스터리를 집중 조명한다.

경북의 한 평화로운 마을에 자리한 로또 명당에서 시작됐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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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방송

(MHN 권나현 인턴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인간 내면의 복잡한 민낯을 들여다본다. 

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마을을 뒤흔든 로또 당첨 갈등과 연기처럼 사라진 실종 남성의 미스터리를 집중 조명한다. 

경북의 한 평화로운 마을에 자리한 로또 명당에서 시작됐다. 이곳에서는 얼마 전 또다시 1등 당첨자가 나오며 전국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로 인해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된 한 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50년 우정을 이어온 친구에게 로또 두 장을 건넨 병호(가명) 씨는 "1등 당첨 시 당첨금을 나누자"는 약속을 했지만, 정작 친구 춘식(가명) 씨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병호 씨는 로또를 자신의 돈으로 구입해 춘식 씨에게 건넸다. 이후 춘식 씨는 축사를 새로 짓는 등 씀씀이가 눈에 띄게 달라졌음에도, 당첨 사실을 부인하며 "줄 돈이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병호 씨는 춘식 씨에게 각서를 요구하고 재산 가압류까지 걸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춘식 씨는 "나는 로또에 당첨된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연인과 가족을 뒤로한 채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한 남자의 미스터리한 행적을 추적한다. 

10년 넘게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미래를 함께 꿈꾸던 남자친구 박 씨(가명)은 7월의 어느 날 돌연 자취를 감췄다. 휴대전화는 꺼져 있고, 연락도 두절된 채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중 전북 부안 해안 절벽에서 그의 차량이 발견됐고, 근처에는 옷가지와 신발, 소주병이 함께 나왔다. 게다가 그는 주변인들에게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져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정작 시신을 발견되지 않았고, 이례적인 상황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지역 어민들은 "이곳에서 사고가 나면 3~4일 내 시신이 발견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실종자를 찾던 연인 채원(가명) 씨는 뜻밖의 제보 전화를 받고 또 다른 충격에 빠진다. 박 씨에게는 자신 외에도 다섯 명의 여인과 복잡한 관계가 얽혀 있었던 것. 유서만 남긴 채 사라진 그는 정말 비극의 주인공이었을까, 아니면 치밀하게 설계된 연출의 주체였을까.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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