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찬양 콘서트 논란, "독실 신자일 뿐" VS "계엄 옹호"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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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청소년·청년 캠프에서 찬양 콘서트를 열어 논란을 빚고 있다.
양동근이 공연을 펼친 곳은 부산 세계로교회가 주최한 '2025 세계로 한국다음세대훈련원 여름캠프'다.
당일 공연에서도 양동근이나 공연단이 손 목사의 정치적 행보를 직접 언급하거나 그를 옹오하는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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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청소년·청년 캠프에서 찬양 콘서트를 열어 논란을 빚고 있다.
양동근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눈보다 더 희게 죄를 씻으소서(Wash it whiter than snow)"라는 글과 함께 캠프에서의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양동근이 공연을 펼친 곳은 부산 세계로교회가 주최한 '2025 세계로 한국다음세대훈련원 여름캠프'다. 양동근은 CCM 공연단 케이스피릿(K-Spirit)에 소속돼 무대에 올랐고 한 시간 가량 찬양 콘서트를 진행했다.
문제가 된 지점은 행사를 주최한 손현보 목사의 정치적 이력이다. 손 목사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부터 올해 초까지 '세이브코리아' 집회를 이끌며 윤 이끌었다. 윤석열 탄핵 반대 및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한 발언으로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양동근이 과거 별도로 정치색을 드러냈던 사례는 없다. 당일 공연에서도 양동근이나 공연단이 손 목사의 정치적 행보를 직접 언급하거나 그를 옹오하는 일도 없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손 목사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그의 정치적 견해에 동조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당 행사가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사이기에 이들의 정치적인 판단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양동근의 신앙 활동의 연장선일 뿐이라는 반박도 이어지고 있다. 양동근은 지난 2006년 발매한 앨범을 시작으로 여러 노래에서 자신의 신앙에 대해 이야기했고, 과거 설립했던 독립 레이블 이름 또한 기독교와 연관된 이름을 지을 정도로 독실한 신자임을 당당하게 밝혀왔다.
논란이 일어난 이후, 양동근은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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