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라산의 비밀 품은 천연기념물 '모세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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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인근, 하얀 암석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제주에는) 까만 돌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이렇게 하얀 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한라산 공부하다 보니까 (모세왓을) 알게 되었는데 오늘 운 좋게 와서 너무 좋습니다."
"제주에서 유문암질 암석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한반도에선 이곳 제주 모세왓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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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모세왓 / 오늘(1일) 아침
한라산 백록담 인근, 하얀 암석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크고 작은 광물 조각들이 한데 엉켜 굳어진 각력암들도 눈에 띕니다.
제주어로 모래밭을 뜻하는 '모세왓'입니다.
흰빛을 띠는 유문암질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모습이 모래밭과 비슷해 붙여졌습니다.
한윤찬 / 제주시 한림읍
"(제주에는) 까만 돌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이렇게 하얀 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한라산 공부하다 보니까 (모세왓을) 알게 되었는데 오늘 운 좋게 와서 너무 좋습니다."
이곳 모세왓이 생성된 건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져,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
"제주에서 유문암질 암석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한반도에선 이곳 제주 모세왓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 구간에 펼쳐져 있는 이곳 모세왓은 지난달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안웅산 /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박사
"백록담의 일련의 형성 과정을 모세왓 유문암이 발견되면서 완전히 해석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그마의 분화 과정 연구라든지, 그리고 화산 활동의 시간적인 스케일을 측정할 수 있는 그런 연구의 대상이 됩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곳 모세왓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일반 등반객을 대상으로 매주 2차례 공개될 예정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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