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가 만들 13번째 웃음 “코미디는 어려운 적 없었어”[종합]

부산 전역을 웃음바다로 물들일 ‘부산국제코미디언페스티벌’이 온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 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BICF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준호와 부집행위원장 최대웅을 비롯해 총 31명이 참석했다.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는 ‘부코페’는 대한민국 스타 코미디언들과 크리에이터, 세계 각국의 코미디 아티스트까지 모여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식 오프닝 공연은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팀이 연다. 김준호는 오프닝 팀 선정 과정을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 유일하게 남은 개그 프로가 ‘개그콘서트’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상징적인 의미로서 개콘이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대웅 부집행위원장은 “티켓파워와 다수의 공연을 고려하니 ‘개콘’을 선정했다”며 “개막식 표를 많이 사주시길 바란다”고 어필했다.
앞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동서대학교와 협력한 ‘코미디 아카데미’, ‘코미디 스쿨어택’ 등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심지어 BICF 조직위 집행위원장인 코미디언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신혼여행 대신 ‘부코페’ 준비에 집중했다.
김준호는 지난 페스티벌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이번 개막식은 벡스코 오디토리움으로 바꾼 것이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린지’를 공모했다며 “방송 코미디언 말고 공연 코미디언이 설 자리가 많이 없었는데 그걸 활성해보자고 했었다. 공모를 한 결과 50팀 이상이 오셔서 8팀을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프린지를 더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또 아내이자 코미디언 김지민의 페스티벌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그날 녹화가 있어서 늦게라도 내려올 예정”이라며 “축제니까 축제답게 뜨거운 밤을 보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부코페’에서 코미디언 안영미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었던 이야기를 가감없이 모두 꺼내겠다고 밝혔다.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를 예고한 안영미는 “아이를 낳고 후배들을 보면서 용기가 생겨서 하게 됐다”며 “남편의 행방을 궁금해 주시는데 남편과의 성관계 이야기도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해외에서 모인 코미디 팀의 공연도 시선을 끈다. 벙크토피아(Bunktopia)는 팝콘 낙하산과 춤추는 달팽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극을, 웍앤올은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음악 코미디를 선보이며 일본 대표 코미디언까지 총출동해 축제를 빛낸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명예위원장을 맡은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의 북콘서트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전유성과 함께 행사를 여는 코미디언 이홍렬은 “코미디가 어려웠던 시절은 없었던 것 같다”며 “후배 시대에 와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서 개인 채널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오는 많은 분들도 있지 않겠나. 우리 북 콘서트에는 같은 시대를 살았던 분들에게 공감이 될만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희원 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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