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강백호, 어제처럼만 던지면 투타겸업 시킨다"

이재호 기자 2025. 8. 1.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타자' 강백호를 투수로 올린 것에 대해 얘기했다.

2132일만에 투수로 올라온 강백호를 활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정말 도저히 쓸 투수가 없었다. NC와의 첫 경기라도 이기기 위해서 다른 선수를 쓰면 연투가 걸려 NC전에 쓸 수 없게 된다.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눈에 보이더라"라며 "강백호에게도 기분전환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본인 역시 하도 못치니까 던지기라도 하겠다고 하더라. 팬들도 답답해하시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했던 기용"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타자' 강백호를 투수로 올린 것에 대해 얘기했다.

kt wiz와 NC 다이노스는 1일 오후 6시30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를 가진다.

ⓒ연합뉴스, kt 위즈

전날인 7월31일 kt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18로 대패했다. 그러나 8회말 마지막 수비때 강백호가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실점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해 화제를 끌었다.

아마추어 시절 투수와 타자에서 모두 뛰어났던 강백호는 2018년 프로 데뷔 후 타자로만 전념했다. 2018년 올스타전에서 투수 등판, 2019년 9월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투수로는 전부였다.

2132일만에 투수로 올라온 강백호를 활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정말 도저히 쓸 투수가 없었다. NC와의 첫 경기라도 이기기 위해서 다른 선수를 쓰면 연투가 걸려 NC전에 쓸 수 없게 된다.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눈에 보이더라"라며 "강백호에게도 기분전환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본인 역시 하도 못치니까 던지기라도 하겠다고 하더라. 팬들도 답답해하시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했던 기용"이라고 설명했다.

강백호의 1이닝 2실점 투구에 대해 '대투수' 출신 이강철 감독은 어떻게 봤을까. 이 감독은 "어제처럼만 던지면 투수를 시키고 싶더라. 폼이 정말 이쁘더라. 아까 강백호에게 물어보니 '가볍게 던지려고 했다'고 하더라. 맞다. 투수는 그렇게 던져야하는데 힘으로 던지려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 ⓒKT WIZ

이 감독은 "강백호가 청소년 대표팀 시절에 훈련하는걸 본적이 있다. 타격하는걸 봤는데 '저런 놈이 다 있네' 싶더라. 그러고 투수 연습도 하는데 '좀 아니다. 너무 힘으로만 던진다'고 생각했었다"면서 "다치겠다 싶더라. 그런데 어제 투구는 봐라. 정말 어떤 투수들보다 폼이 이쁘더라. 정말 저런식으로만 던지면 투수해도 되겠더라. 강백호에게도 '어제처럼만 던지면 투타겸업 시켜주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밸런스가 정말 좋더라. 본인은 그렇게 던지니 구속이 시속 140km밖에 안나왔다는데 남들은 기를 써서 140km를 던지지 않나. 가볍게 밸런스 있게 던지는게 중요하다"며 강백호의 투타겸업 가능성에 대해 열어놨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