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시가총액 4조달러 돌파…윈도처럼 AI 플랫폼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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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3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4조달러(약 5600조원)를 돌파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콘퍼런스콜에서 "고객들은 점점 더 자사의 특정 성능, 비용,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여러 AI 모델을 사용하고 싶어 한다"며 "파운드리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올해 처리한 토큰은 지난해의 일곱 배가 넘는 500조 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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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등 '풀스택' 갖춰
마이크로소프트(MS)가 3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4조달러(약 5600조원)를 돌파했다. 각 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골라 쓸 수 있게 한 ‘플랫폼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MS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매출을 별도로 공개했다. MS는 애저의 2025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750억달러라고 밝혔다.
테크업계는 애저의 매출 증가세를 이끈 주역을 ‘애저 AI 파운드리’로 보고 있다. 애저 AI 파운드리는 오픈AI 챗GPT를 포함해 메타 라마, xAI 그록, 딥시크 등 15개 생성 AI를 골라 AI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개발 플랫폼이다. 기업이 고객인 만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포천 500개 기업 중 80%가 애저 AI 파운드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MS는 설명했다. 인터넷 태동기에 각 사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때 MS가 윈도라는 운영체제(OS)를 개발했듯 플랫폼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콘퍼런스콜에서 “고객들은 점점 더 자사의 특정 성능, 비용,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여러 AI 모델을 사용하고 싶어 한다”며 “파운드리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올해 처리한 토큰은 지난해의 일곱 배가 넘는 500조 개”라고 설명했다. 애저 AI 파운드리 고객이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게 돼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다.
나아가 MS는 애저 AI 파운드리에 자사 개발 도구인 깃허브까지 연결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깃허브를 통해 개발한 모델을 애저 AI 파운드리에 배포하면 다른 사용자가 쓸 수 있다는 것이다. MS는 이날 AI 코딩 도구인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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