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대학, 선배 상해입힌 퇴교생과 피해자 자택 찾아 중재 시도…"명백한 2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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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이 현직 경찰관을 폭행해 퇴교당한 뒤 변호사 특별 채용으로 선발된 A 씨와 피해자 자택을 찾아 중재를 시도했던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경찰대학 소속 경찰 B 씨와 함께 폭행 피해 경찰관 C 씨의 주거지 인근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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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이 현직 경찰관을 폭행해 퇴교당한 뒤 변호사 특별 채용으로 선발된 A 씨와 피해자 자택을 찾아 중재를 시도했던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경찰대학 소속 경찰 B 씨와 함께 폭행 피해 경찰관 C 씨의 주거지 인근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C 씨가 거부의사를 밝혔지만 B 씨는 "기다리겠다"고 메시지를 보내고 A 씨와 함께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 씨는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경찰대학은 간접적으로 사과를 받아줄 의향이 있는지 물어왔다"며 "여론이 불거진 뒤에야 사과를 시도하는 것은 진정성이 결여된 것으로 보이니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대학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반발했습니다.
C 씨는 "마치 화해를 강요하듯 당사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이처럼 부담스럽게 접근하는 것은 명백한 2차 가해"라며 "화해 종용과 접근을 중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A 씨는 경찰대학 4학년 재학생 시절 선배이자 현직 경찰관이었던 C 씨에게 상해를 입혀 퇴교당했습니다.
이후 다른 대학으로 진학한 뒤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난 6월 경찰 간부 특별 채용에 선발됐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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