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8월, 진짜 여름"…대구 동성로엔 '폭염 아이템'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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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날 폭염경보가 발효된 대구 중구 동성로.
남아프리카 출신으로 경남 거창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아산다(27·여) 씨는 방학을 맞아 제주도 휴가를 준비하다 비행기 사정으로 잠시 대구를 찾았다.
7월에 이어 8월로 넘어온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은 각자 '폭염 아이템'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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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핫(Hot), 핫(Hot), 베리 핫(very Hot)"
8월 첫날 폭염경보가 발효된 대구 중구 동성로.
남아프리카 출신으로 경남 거창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아산다(27·여) 씨는 방학을 맞아 제주도 휴가를 준비하다 비행기 사정으로 잠시 대구를 찾았다.
그는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날씨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다.
"지금 남아공은 겨울이고, 한국처럼 기온이 높지 않아요. 기후에 따라 다르지만, 리비아·알제리·이집트 등 사막성 기후의 나라는 여름 기온이 40도를 넘고, 제가 사는 남아공은 20~30도 정도랍니다."
7월에 이어 8월로 넘어온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은 각자 '폭염 아이템'을 장착했다.
체감온도를 낮추고, 자외선 차단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양산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패션 아이템이 폭염 필수 아이템으로 바뀐 것. 양산을 대신해 우산을 펼친 사람도 여럿이다.
휴대용 선풍기도 인기다. 손에 쥐는 소형 선풍기부터 목에 거는 목걸이형 선풍기나 아예 충전식 스탠드형 선풍기를 가지고 나온 사람도 보였다.
선글라스와 부채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따갑고 눈 부신 태양을 맨눈으로 볼 수는 없으니 다양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멋쟁이가 도심에 넘쳐난다. 잃어버려도 큰 부담이 없고 자연풍을 만들어주는 부채는 막대식 부채와 접이식 부채를 비롯해 홍보용 판촉물 부채까지 다양하다.
시원한 음료는 이제 필수품. 아이스커피부터 아이스크림이나 얼음음료도 인기다. 얼음냉수나 이온음료를 손에 든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저런 아이템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휴대전화로 뙤약볕을 가리기도 했다.
대학생 홍수연(22·여) 씨는 "동성로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집을 나서는 순간 후회했다"며 "집으로 다시 들어가 양산부터 챙겼다"고 말했다.
대구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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