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치맥'을…"아침 7시에 왔어요" 폭염 속 긴 줄[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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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아침 7시부터 대기했습니다. 꼭 (사인) 받고 싶습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청계광장점에서 진행되는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선수 팬 사인회에 5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현장에는 사인회에 참여하는 3명의 선수별로 대기줄이 마련됐다.
레반도프스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한 대기줄도 오전 7~8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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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아침 7시부터 대기했습니다. 꼭 (사인) 받고 싶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더위'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청계광장점에서 진행되는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선수 팬 사인회에 5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체감온도는 34.8도, 습도는 60%에 달했다. 줄줄 흐르는 땀을 닦아내고 연신 부채질하면서도 팬들 표정은 기대감에 차 있었다. 이날 사인회에는 사전 당첨자 100명과 현장 대기자 등 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사인회에 참여하는 3명의 선수별로 대기줄이 마련됐다. 빠른 몸놀림과 정교한 패스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페드리(페드로 곤살레스 로페스)에게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이 100여명을 훌쩍 넘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최종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수비형 미드필어 마르크 베르날도 사인회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 축구 팬은 아침 7시부터 와서 대기했다.
가장 앞에 줄을 선 강모씨(20, 경기 고양시)는 "공지엔 오전 9시부터 대기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7시까지 왔다. 6~7년부터 바르샤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강씨는 어깨에 바르샤 깃발을 두르고 있었다. 손에는 페드리의 바르샤 데뷔 유니폼이 들려있었다.

레반도프스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한 대기줄도 오전 7~8시부터 시작됐다. 박모씨(21, 서울 양천구)는 "FC서울 팬이었는데, 해외에서 바르샤 경기를 보고 나서 팬이 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FC바르셀로나와 K리그 축구팀 FC서울의 경기를 직접 참관했고 사인회 행사장까지 찾아왔다고 한다.
BBQ는 안전을 위해 밤샘 대기를 금지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무더위로 걱정을 많이 했다. 팬들의 열정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최대한 많은 팬에게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BBQ는 온라인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 당첨자를 선발했고 현장 대기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인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사인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사인회에 이어 선수들과 함께 '치맥(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선수들과 함께 할 식사 메뉴는 '치마카세'다. 추첨을 통해 식사 참여자 20명을 선발한다.
BBQ는 올해 9월1일 창사 30주년을 기념하며 이번 경기 후원을 대국민 감사프로젝트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 BBQ가 바르샤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후원한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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