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게이트' 대상 기업 압수수색 본격화…'184억 투자' 실체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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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집사게이트' 관련 기업에 대한 첫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IMS모빌리티, HS효성, 사모펀드 운용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등 8곳을 압수수색해 전산자료와 결재 문서 등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씨 부부를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조모 IMS모빌리티 대표, 민 모 오아시스 대표 등이 모두 '업무상 배임'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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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김예성 부부 피의자 입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집사게이트’ 관련 기업에 대한 첫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IMS모빌리티, HS효성, 사모펀드 운용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등 8곳을 압수수색해 전산자료와 결재 문서 등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김 씨의 배우자인 정모씨의 주거지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집무실도 포함됐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씨 부부를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조모 IMS모빌리티 대표, 민 모 오아시스 대표 등이 모두 ‘업무상 배임’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상 부회장은 4일, IMS모빌리티 조모 대표는 2일에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될 예정이다. 특검은 지난달에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법원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집사게이트’는 김예성 씨가 지분을 보유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한국증권금융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일부 기업들이 형사 사건에 연루된 상황에서 수사 편의를 기대하고, 김 씨를 우회해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특검은 한국증권금융,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JB우리캐피탈, 경남스틸, 신한은행, 유니크, 중동파이낸스(현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를 지난달 14일부터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핵심 피의자인 김 씨는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다. 특검은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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