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트로피 두 개, 베트남 홀리는 '상식의 시대'… 김상식 감독, "박항서 감독의 길 따르고 싶다"

김태석 기자 2025. 8. 1.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식 베트남 감독이 2025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우승 직후 전임자인 박항서 전 감독을 언급하며 그의 영광스러운 길을 따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9일 밤 10시(한국 시각)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 AFF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김상식 베트남 감독이 2025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우승 직후 전임자인 박항서 전 감독을 언급하며 그의 영광스러운 길을 따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베트남에 개선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9일 밤 10시(한국 시각)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 AFF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전반 37분 응우옌 콩푸엉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인도네시아를 꺾고 대회 역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사령탑에 취임한 김 감독은 부임 후 1년 6개월도 안 되어 두 개의 트로피를 쓸어모았다. 지난해 말 2024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베트남 A대표팀을 이끌며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 김 감독은 이번에는 U-23 대회인 AFF U-23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또 한 번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베트남 매체 <소하>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 31일 하노이에 자리한 베트남축구협회(VFF)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솔직히 이 정도 성과는 저도 감히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이라고 놀라며, "AFF 스즈키컵과 이번 U-23 동남아 대회, 두 개의 트로피를 베트남에 안긴 건 모두 선수들과 스태프가 성실하게 준비해준 덕분"이라고 주변에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에 거대한 성공을 안겨준 바 있는 박 감독과 비교에 대해 반응했다. 김 감독은 "박항서 감독은 지금도 베트남 축구의 영웅이시다"라며 "저 역시 그 기록을 따라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라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실제로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후에도 굉장히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6월 2027 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지역 예선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0-4로 크게 패한 바 있다. 하반기에 예정된 네팔·라오스를 상대할 3연전에서 약체로 평가되는 상대를 착실히 잡은 뒤, 오는 3월 안방에서 열릴 말레이시아전에서 적지에서 당한 대패를 만회할 만한 성과를 내야 한다.

뿐만 아니다. 오는 12월에는 태국 방콕·촌부리·송클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년 SEA 동남아시안 게임이 예정되어 있다. 2019년과 2021년에 박항서 감독의 지휘 하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베트남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오는 9월에는 2026 AFC 사우디아라비아 U-23 아시안컵 지역 예선이 있다. 베트남은 오는 9월 초부터 시작되는 U-23 아시안컵 지역 예선 C그룹에서 예멘·싱가포르·방글라데시 등 만만찮은 팀들과 경쟁하는데 1위에게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 획득이 목표다.

김 감독은 "앞으로 국내 리그를 꾸준히 체크하며 새 얼굴을 발굴할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V리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SEA 게임 금메달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태국이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겠지만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라며 "베트남은 이미 태국을 원정에서 이긴 경험이 있다"라며 2024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의 기억을 소환했다. 바쁘디 바쁜 일정이 눈앞에 있지만 김 감독은 자신만만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