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후반기 1점차 석패만 4번…조성환 대행 “한 베이스 싸움”[스경X현장]

유새슬 기자 2025. 8.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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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가 7월31일 광주 KIA전에서 홈런을 친 뒤 주루하고 있다. 두산베어스 제공



11경기 5승2무4패. 4패는 모두 1점 차 패배다.

두산은 후반기 리그 1위 한화에 1패, 맹렬하게 선두를 쫓는 2위 LG에 2패를 했다. 1점씩 모자랐다. 한화전 3경기 성적은 1승1무1패다.

물론 9위 두산으로서는 후반기 경기력이 급성장하면서 상위권 팀들과 비교적 대등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그러나 경기 내용에 비해선 성적이 다소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조성환 두산 감독 대행은 1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한 점 차 승부는 한 베이스 싸움 같다. 그것을 우리가 지혜롭게 풀지를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대행은 “오늘 야수들에게 브리핑을 하려고 한 내용인데, 주자를 한 베이스를 못 보내서 1점 차가 극복이 안 되는 상황들이 있었다”며 “작전이든 선수들의 능력이든, 한 베이스 격차를 줄여나가는 데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행은 “아까운 경기들을 돌아보면, 투수들은 정말 역할을 잘해줬고 공격 쪽에서 한 베이스를 진루하는 것, 수비 쪽에서 한 베이스를 덜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 중요한 상황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팀 순위도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조 대행은 “올해 경기를 지켜보면 상위권 팀과 경기에서는 점수를 좀 쉽게 주고, 우리가 점수를 낼 때는 어렵게 낸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한 베이스를 소중하게 얻어내고 덜 내줄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야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잠실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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