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협약 당사국들 "습지 보전해 지구의 30% 보호지역 지정"

이재영 2025. 8.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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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협약 당사국들이 습지 보전과 복원으로 지구의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에 채택된 계획은 '습지의 가치를 인정하며 습지 보전과 복원, 현명한 이용으로 지구 건강과 모든 이에게 혜택을 주는 생태계 서비스가 유지되는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4개 전략목표와 18개 세부목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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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서 열린 15차 당사국 총회서 '전략계획 2025∼2034' 채택
경북 문경시 돌리네습지.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람사르협약 당사국들이 습지 보전과 복원으로 지구의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환경부는 1일(현지시간) 0시께 폐막한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협약 전략계획 2025∼2034'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172개 협약 당사국과 국제기구 등의 전문가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채택된 계획은 '습지의 가치를 인정하며 습지 보전과 복원, 현명한 이용으로 지구 건강과 모든 이에게 혜택을 주는 생태계 서비스가 유지되는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4개 전략목표와 18개 세부목표로 구성됐다.

세부목표 중에는 습지를 유지·관리하고 훼손된 습지를 복원해 지구의 30%를 보호지역으로 묶어 생물다양성을 보존하자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이행에 기여하자는 목표도 있었다.

이번 총회에선 한국이 발의한 '습지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의안도 채택됐다.

결의안은 기후변화 등 위험 요인들에 대한 습지 취약성 평가가 필요한 만큼 습지 모니터링 시 관련 평가를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한국은 결의문 이행을 위해 개발한 '습지 취약성 평가 도구'도 소개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1월 람사르 습지도시로 신규 지정된 경남 김해시와 경북 문경시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절차도 진행됐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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