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로, 경기 중 상대팀으로 트레이드…"항상 양키스 팬이었다"

박윤서 기자 2025. 8.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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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내야수 호세 카바예로가 경기 도중 상대 팀으로 트레이드되는 보기 드문 경험을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카바예로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5회말 2루수 대수비로 출전한 뒤 7회말을 앞두고 경기에서 빠졌다.

탬파베이와 양키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이날 경기 도중 카바예로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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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소속으로 뛰다가 양키스행
"탬파베이서 보낸 시간 즐거웠다"
[뉴욕=AP/뉴시스] 경기 도중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호세 카바예로(왼쪽). 2025.07.31.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내야수 호세 카바예로가 경기 도중 상대 팀으로 트레이드되는 보기 드문 경험을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카바예로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5회말 2루수 대수비로 출전한 뒤 7회말을 앞두고 경기에서 빠졌다.

탬파베이와 양키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이날 경기 도중 카바예로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교체된 카바예로는 소식을 접한 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 등 코치진, 팀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카바예로는 양키스 클럽하우스로 이동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카바예로를 영입한 양키스는 탬파베이에 외야 유망주 에베르손 페레이라와 신인 지명권 혹은 현금을 넘겨주기로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카바예로는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통해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다"며 "탬파베이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모든 순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양키스가 7-4로 이겼다. 카바예로는 "우리 팀이 경기에서 승리한 기분"이라며 "양키스에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나는 항상 양키스 팬이었다. 최선을 다해서 팀에 우승을 가져다줘야 한다"고 밝혔다.

카바예로는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 수비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빅리그 통산 3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5 15홈런 97타점 127득점 10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2를 기록했다.

주루 능력이 뛰어난 카바예로는 지난 시즌 44도루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34도루로 1위를 질주하며 2년 연속 도루왕 등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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