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서 내려온 한줄기 빛…적진에 고립된 우크라 병사, 자전거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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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입고 적진에 고립된 우크라이나 병사가 드론으로 전달된 전기자전거를 타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루비즈 여단은 지난달 31일 드론을 이용해 부상 병사를 구출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루비즈 여단은 폭탄 투하나 무거운 물체를 나르는 데 쓰이는 화물 드론을 이용해 49kg 무게의 전기 자전거를 병사에게 전달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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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전기자전거를 전달한 우크라이나군 [출처= 유튜브 @RUBIZH BRIGADE]](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wsy/20250801163342805akzz.jpg)
부상을 입고 적진에 고립된 우크라이나 병사가 드론으로 전달된 전기자전거를 타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루비즈 여단은 지난달 31일 드론을 이용해 부상 병사를 구출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우크라이나 시베르스크 지역에서 여단 소속 병사 4명이 한팀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3명이 러시아군의 공격에 숨졌습니다.
혼자 살아남은 병사는 닷새 동안 혼자서 진지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의 포위망은 점점 좁혀졌고, 더는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몸을 피해야 했지만, 이 병사는 다리에 부상을 입어 가장 가까운 1.5km 거리의 아군 진지까지 혼자 걸어갈 수 없었습니다.
적군이 사방에 포진해 있어 장비를 갖추고 차량으로 구조하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이에 루비즈 여단은 폭탄 투하나 무거운 물체를 나르는 데 쓰이는 화물 드론을 이용해 49kg 무게의 전기 자전거를 병사에게 전달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탈출에 성공한 병사 [출처= 유튜브 @RUBIZH BRIGADE]](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wsy/20250801163342995hdvu.jpg)
그 과정이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첫 번째 드론은 자전거를 전달하던 중 격추됐고, 두 번째 드론은 모터 과열로 추락했습니다.
마침내 세 번째 드론으로 병사에게 자전거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고, 병사는 자전거를 타고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오는 8일까지 휴전 합의를 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에도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난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부터 31일 새벽까지 러시아군의 드론 폭격으로 6세 남아를 포함해 1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것이 트럼프가 제시한 데드라인에 대한 푸틴의 응답"이라며 "세계는 심판과 최대 압박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트럼프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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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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