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기자 밀착취재 '화웨이 쇼크' 뭐가 담겼나

박명기 기자 2025. 8. 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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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테크놀로지(이하 '화웨이')는 중국 IT(정보기술) 대기업이다.

미국 정부의 고사 작전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5G 스마트폰의 자체 개발에 이어 딥시크에 AI(인공지능) 칩을 공급하면서 첨단 기술 부문에서 '중국 자립'의 상징적 기업으로 올라섰다.

작은 전화교환기 회사에서 반도체 자회사 하이실리콘을 설립해 중국의 기술 자립 토대를 마련한 화웨이의 족적이 세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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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더우 지음, 이경남 옮김, 생각의힘 펴냄

화웨이 테크놀로지(이하 '화웨이')는 중국 IT(정보기술) 대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8621억 위안(약 175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통신 장비 세계 1위를 거머쥐고 삼성이 세계 1위로 입지를 다진 폴더블폰 분야에서도 2위로 삼성을 바짝 추격 중인 기업이다. 

미국 정부의 고사 작전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5G 스마트폰의 자체 개발에 이어 딥시크에 AI(인공지능) 칩을 공급하면서 첨단 기술 부문에서 '중국 자립'의 상징적 기업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매출의 20%를 연구개발비에 쏟아부었다. 순이익의 3배 가까운 액수다.  

이런 글로벌 시장의 최강자로 발돋움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처럼 정체성이 불투명한 기업은 없다. 소속 노동자들이 주주인 비상장회사로 등록되어 있지만 중국 공산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화웨이를 '재앙'으로 규정하고 중국발 안보 위협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책은 '워싱턴포스트'의 테크 전문 기자 에바 더우가 밀착 취재와 내부 자료를 통해 화웨이의 '비밀스러운 역사'를 조금씩 드러내 보여준다.

창업자 런정페이의 생애와 발전사, 최신 동향이 시간순으로 서술돼 있고 주요 에피소드를 화웨이 내부 자료를 바탕으로 꼼꼼히 묘사했다.

창업 초기 밤낮없이 일하다가 사무실 간이침대에서 눈을 붙이던 '매트리스 문화'와 그런 R&D팀을 격려하던 런 회장의 이야기, R&D센터인 둥관 옥스혼 캠퍼스의 장대한 전경 등은 한국 테크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작은 전화교환기 회사에서 반도체 자회사 하이실리콘을 설립해 중국의 기술 자립 토대를 마련한 화웨이의 족적이 세세히 나와 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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