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측 "김건희 특검팀, 인신 모욕의 장 만들어…참담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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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김건희 특검팀을 겨냥해 "언론 브리핑을 가장한 '인신 모욕'의 장을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1일 머니투데이에 "특검팀이 개인의 복장 상태까지 낱낱이 언급하며 '메리야스와 팬티 차림' 등 수준의 언사가 언론을 통해 전파되도록 방조했다. 정말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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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김건희 특검팀을 겨냥해 "언론 브리핑을 가장한 '인신 모욕'의 장을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1일 머니투데이에 "특검팀이 개인의 복장 상태까지 낱낱이 언급하며 '메리야스와 팬티 차림' 등 수준의 언사가 언론을 통해 전파되도록 방조했다. 정말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특검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로 돌아간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며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에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 과정에서는 체포영장 집행 당시 구체적인 윤 전 대통령 옷차림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특검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이었음을 시사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문홍주 특검보와 검사 1명, 수사관 1명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조사실로 데려오려 했지만 실패했다.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완강히 거부해서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은 20∼30분 간격을 두고 총 4회에 걸쳐 집행에 따를 것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체포에 계속 불응했다"고 설명했다.
특검을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물리력 행사를 자제했고 결국 체포영장 집행을 일단 멈췄다. 이후 '다음 번에는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윤 전 대통령에게 고지했다. 다음 체포영장 집행 시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특검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은 평소 법 원칙과 공정 상식을 강조했다. 국민은 법이 과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지켜보고 있는데 전직 검사이자 검찰총장, 대통령으로서 피의자는 특검의 법 집행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지난달 10일 내란 특검팀에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국회의원 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지난달 29일과 30일 두 차례 소환 조사를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이에 특검팀은 지난 30일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발부받았다. 체포영장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진단서와 소견서, 의무기록 사본을 서울구치소 측에 전달하며 "건강 유지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수사와 재판에 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명씨와 가까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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