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배달앱들, 과다 출혈 경쟁·비이성적 프로모션 자제 다짐

김종윤 기자 2025. 8. 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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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어러머·메이퇀 등 성명…中당국, 과잉 경쟁 타파 강조
중국 당국이 과도한 경쟁을 벌인 음식배달 플랫폼들에 잇단 경고를 한 가운데 어러머와 메이퇀 등 관련 업체가 출혈 경쟁 자제와 상생 다짐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일 계면신문 등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메이퇀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판촉 행위를 단호히 규제하고 부정 경쟁 행위를 근절할 것"이라면서 "입점 상인에 대해 보조금 참여도 강제하지 않고 라이더들의 권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기업들과 함께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 제 살 깎아 먹기식, 이른바 '내권식 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는 앱 내에 어러머와의 공동 성명을 게시해 소비자와 입점 상인의 수요에 기반해 합리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0원에 구입'과 같은 비이성적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은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명은 중국 시장규제·감독 기관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지난 18일 중국의 대표적인 배달앱인 어러머, 메이퇀, 징둥 측을 소환해 공정한 경쟁을 할 것을 경고한 뒤 나온 것입니다.

당국은 세 기업에 대해 중국의 전자상거래법과 부정경쟁방지법, 국가식품안전법 등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판촉행위를 더욱 규범화할 것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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