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규제 약발 먹혔나… 5대 은행 7월 가계대출 증가세 꺾여

김보연 기자 2025. 8. 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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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5대 은행의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31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8조9734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1386억원 증가했다.

6월 가계대출 증가 폭(6조7536억원)의 60% 수준이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64조9293억원으로 전월 대비 722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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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2조원 증가 그쳐…전월比 40% ↓
1조 급증했던 신용대출도 감소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의 모습./뉴스1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5대 은행의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31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8조9734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1386억원 증가했다. 6월 가계대출 증가 폭(6조7536억원)의 60%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달 말 주담대 잔액은 603조9702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5452억원 늘었다. 증가 폭은 6월(5조7634억원) 대비 1조원 넘게 줄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9687억원으로 한달 새 4334억원 줄었다. 지난 4월, 5월, 6월 각각 8868억원, 8214억원, 1조876억원 증가했던 것과 대조된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6·27 대출 규제 시행에 따른 여파로 해석된다.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신용대출은 연 소득 이내로 묶어 가계대출을 전방위적으로 조이는 것이 규제의 핵심이다. 또 7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도입되며 차주(돈 빌리는 사람)의 대출 한도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64조9293억원으로 전월 대비 7222억원 감소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665조6859억원)은 같은 기간 1조5992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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