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호관세 ‘협상왕’ 어디?…희비 갈린 아시아 국가들 [지금뉴스]
미국이 오늘 새로 조정한 상호관세율을 공개하면서 아시아 국가 간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19%로 결정된 태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은 합의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된 인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 미 백악관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태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먼저 미국과 합의한 다른 동남아 국가와 같은 19% 상호관세율을 부과받았습니다.
베트남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타이완 등의 상호관세율은 20%였습니다.
19%인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이번 협상을 큰 성과라고 평가하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초 상호관세율 49%에서 36%로, 막바지에 다시 19%로 대폭 낮춘 캄보디아도 최종 결과에 대해 "좋은 소식"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만족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미국과 대규모 석유를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한 파키스탄도 애초 29%에서 19%로 상호관세율을 대폭 낮췄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반면 미국과 5차례 협상을 하고도 지난 4월 2일 발표된 상호관세율 26%에서 1% 포인트밖에 낮추지 못한 인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인도국민회의(INC) 등 인도 야당은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실패라며 외교 정책이 전반적으로 무너졌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 러시아의 무역 거래를 강하게 비판하며 상호관세 25%뿐만 아니라 별도 제재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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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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