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비트코인 사더니…영업익 7000% 뛴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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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미국 소프트웨어(SW)기업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입어 깜짝 놀랄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00% 급증했는데, 이는 최근 회계 기준이 변경되면서 140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평가이익(미실현 이익)을 반영하게 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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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평가이익 140억 달러 반영한 실적 발표
올 들어 주가 39% 상승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전 세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미국 소프트웨어(SW)기업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입어 깜짝 놀랄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00% 급증했는데, 이는 최근 회계 기준이 변경되면서 140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평가이익(미실현 이익)을 반영하게 된 결과다.

이 기간 순이익은 100억2000만 달러(주당순이익 32.6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순손실 1억260만 달러(주당 57센트)에서 크게 개선됐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은 주당 10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회계 기준 변경과 비트코인 급등 덕에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크게 개선했다.
회사는 현재 총 62만879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총 매입가는 460억7000만 달러, 개당 평균 매입가는 7만3277달러라고 밝혔다. 미실현 이익은 140억 달러다.
2023년 말 미 회계기준(FASB)이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에 대해 공정가치 평가를 영업이익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변경되면서, 보유한 비트코인의 미실현 이익을 실적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규정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가상자산을 본업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는 경우에만 이 같은 재무제표 반영이 가능하다.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성과는 비트코인을 중심에 둔 전략 덕분이고, 이를 가능하게 한 뛰어난 자본 조달 능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영업이익 340억 달러, 순이익 240억 달러, 주당순이익 8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한편, 팩트셋은 주당 16.32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스트래티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 상승한 401.86 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시간외거래에선 1.3% 하락했다. 올해 들어 스트래티지 주가는 약 39% 상승했으며, 이는 S&P500 지수의 약 8%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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