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전병관, 김천 '10기' 중 가장 빠른 적응 "몸 점점 올라온다, 선의의 경쟁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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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7일 입대한 김천 상무 10기 선수들이 하나 둘 실전에 임하고 있다.
전병관은 10기 신병들 중 가장 빠르게 적응을 마치고 감각을 끌어올린 선수다.
전병관은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것만큼 보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해서 경기장에 나가는 거다. 남아 있는 선수들도 다 열심히 하고 있어서 선의의 경쟁으로 더 좋아지고, 경기를 뛰고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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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지난 4월 7일 입대한 김천 상무 10기 선수들이 하나 둘 실전에 임하고 있다. 전병관은 10기 신병들 중 가장 빠르게 적응을 마치고 감각을 끌어올린 선수다.
전병관은 12명의 동기들과 함께 입대했다. 같은 소속팀에 있었던 이수빈을 비롯해 대구 FC 고재현, 수원 삼성 김주찬, 제주 SK 김태환, 울산 HD 문현호 등이 입대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팀에 합류했을 땐 5월 중순이 다 되어 있었다. 지난 7월 26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홈경기 후 만난 전병관은 4개월 전 훈련소 생활을 끄집어냈다. "군사훈련을 받는 기간엔 따로 운동을 할 수 없었다. 한 달 반 동안 운동을 아예 못했다. 가벼운 근력 운동만 했던 터라 몸을 끌어올리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

몸 상태를 회복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병관은 현재 동기들 중 가장 많은 기회를 잡고 있다. 4월 초까지 전북 소속으로 7경기를 뛰었기에 보다 빠르게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6월 14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전병관은 김천 소속으로 7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훈련소에서 비시즌 때보다도 훨씬 많이 쉬었기 때문에 확 가라앉았다는 걸 스스로 많이 느낀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그래도 이제 점점 올라오는 것 같다. 감독님 말씀대로 100%는 아니라고 느껴서 더 열심히 운동하고, 휴가 나가서도 운동하려 하고 있다"라며 100% 컨디션을 만들어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10기 선수들은 내년 10월 전역할 때까지 기존 선수, 그리고 신병들과 호흡을 만들어가야 한다. 전병관은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것만큼 보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해서 경기장에 나가는 거다. 남아 있는 선수들도 다 열심히 하고 있어서 선의의 경쟁으로 더 좋아지고, 경기를 뛰고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주전에서 이동경과의 좋은 연계를 선보였던 전병관은 "동경이 형이 좋은 선수라는 건 모두가 다 안다. 경기장, 훈련장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제가 움직임을 가져갔을 때 공격수에게 언제든 찔러 넣어줄 수 있는 미드필더다. 나만 좋은 움직임을 해준다면 언제든 공이 들어올 걸 알고 있어서 더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고자 했다. 딱 눈이 맞아서 첫 골도 들어간 것 같고, 저도 크로스 상황마다 동경이 형을 찾게 된다. 오늘도 서로 몇 번 좋은 찬스가 있었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서 그렇게 호흡을 맞춰가려 한다"라고 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이 전병관에게 원하는 건 단연 득점이다. "공격수니까 득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조금씩 골대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하고, 몸이 올라온 만큼 더 과감하게 시도하겠다. 오늘 경기는 평소보다 몸이 더 올라왔다고 본다."
7월을 무패로 마친 김천이다. 전병관은 "서로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강하고, 여기서 찾을 수 있는 동기부여도 있다. 경기를 최대한 많이 뛰려 노력할 거고 경기에 들어가면 팀이 승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공격 포인트로 말하는 게 공격수의 역할이다. 공격 포인트를 만들고, 더 좋은 순위에 안착해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원 소속팀 전북 현대(1위)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엔 "사실 승점 차이가 15나 나더라. 당연히 전북을 응원하고 있고, 김천도 내가 뛰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잘 돼서 같이 1, 2위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라고 기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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