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안 하는 재능은 가치 없어"… ATM 시절 동료 사울, 알 나스르 간 주앙 펠릭스 향해 작심 비판

김태석 기자 2025. 8. 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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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 나스르 이적이 확정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함께 뛰었던 동료였던 사울 니게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첼시에서 입지를 잃은 주앙 펠릭스는 최근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대선배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알 나스르 이적을 통해 커리어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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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알 나스르 이적이 확정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함께 뛰었던 동료였던 사울 니게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사울은 "노력하지 않는 재능은 가치없다"라고 주앙 펠릭스를 직격했다.

첼시에서 입지를 잃은 주앙 펠릭스는 최근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대선배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알 나스르 이적을 통해 커리어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알려진 바 따르면, 주앙 펠릭스의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약 480억 원)에 활약 여부에 따라 총 4,370만 파운드(약 808억 원)까지 증액되는 구조다. 이는 첼시가 1년 전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면서 지불했던 4,630만 파운드(약 856억 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많은 이들이 주앙 펠릭스의 알 나스르행을 '재능의 추락'이라는 시각으로 보고 있다.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사울 역시 마찬가지 생각인 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사울은 주앙 펠릭스의 상황에 대해 가감없이 솔직하게 평가했다.

사울은 "주앙 펠릭스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아무리 잘해도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우리 팀에서도 많은 이들이 주앙 펠릭스를 도우려 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주앙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빅 리그 도전 기회를 잡은 바 있다. 이적 당시 1억 1,300만 파운드(약 2,089억 원)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할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하지만 당시 그의 몸값은 지금 1/3 수준으로 뚝 떨어진 상태다.

사울은 이와 관련해 주앙 펠릭스를 두고 '게으른 천재'라고 규정한 것이다. 이대로라면 주앙 펠릭스는 아무리 재능이 출중하더라도, 재능만으로는 냉혹한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례가 될 것이다. 물론 아직 젊은 선수라 알 나스르에서 반전의 토대를 만들어 유럽 무대로 되돌아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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